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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파 파크하비오 워터킹덤

TRAVEL

by 튼튼짱 2019. 7. 28. 18: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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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만에 찾은 송파 파크하비오 워터파크.
지긋지긋한 무더위와 습한 기운,
교통체증은 더 싫기에 멀리는 가기 싫고,
결국 다시 찾게 되었다.

리뉴얼 되었다고 하는데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고
베드가 좀 더 갖춰지고 서핑존이 생겼다.
(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좋을 듯, 당연히 유료, 시간당 2만원)
2층에 야광 물감으로 그림 그리는 곳도 생겼다.
아이가 가고 싶어했지만 유료라서 패쓰.
(미안하다 아가야, 여기서 하고 싶은 것 다 하려면 끝도 읎어~~~)
현재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소인은 10,000원에 종일 이용 가능하다.

파도풀도 신나고 슬라이드도 신나고
스파도 좋으다.

다만 꼭 기억해야하는 것은
모든 파도풀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와 수영모가 필수다.
정수리가 보이는 썬캡도 안 된다. 정수리가 가려지는 각종 모자(돌돌이나 천 모자, 야구모자는 가능, 머리털이 보이면 안 되는 것이었던가)를 써도 된다.
머리카락이 몇 가닥 안 되는 우리 아가도 썬캡을 썼다가 지적 받아서 수영모를 뒤집어 썼다.
위생과 안전이 최우선이고
긴 머리카락을 치렁치렁 물 속에 담갔다 뺐다 하며 물놀이를 하는 것을 보면 머리카락이 다 빠질 것 같아 일견 이해는 되지만, 
아가한테도 엄격한 규칙을 지켜라 하여
나의 배우자님은 좀 짜증을 냄.

또 구명조끼는 필수다. 어영부영 튜브 타고 파도풀이나 스파 절대 못 들어간다. 특히 키가 작은 어린이는! 그리고 아기들도 꼭 입어야 함.
맞는 구명 조끼 없어도 꼭 입혀야 헌다!

또 한  가지는 대부분의 슬라이드와 파도풀의 한 종류인 와일드 앳 리버는 각각
키가 120cm, 115cm가 넘어야 탈 수 있다.
여기서도 안전 요원이 칼각으로 키를 재고
아슬아슬하게 된 듯 하거나 졸라도
기준 키를 넘지 않으면 절대 탈 수 없다.

아쉬운 점은 수유실이 너무 작고 시설이 별로라는 점(하남 아쿠아필드를 최근에 다녀와서인가..)
음식과 음료수가 좀 비싸다는 점...
(밀크쉐이크가 6500원이다. 햄버거는 콜라세트라는 건을 감안하더라도,  9800원.. 너무 비싸다)

수영복, 수영모, 구명조끼
전 가족 모두 구비하여 입장하고
안전요원의 지적에 걸리지 않는다면 200프로 재밌을 송파 파크하비오 워터파크 워터킹덤.
(작은 스파에 들어갈 때 튜브, 구명조끼 꼭 벗어야 한다. 안 그러면 또 지적 당함... 워터파크 처음도 아닌데 우리 가족 오늘 너무 지적 많이 받음..ㅜㅜ)

어쨌든 워터파크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하루 종일, 그리고 워터파크가 폐장할 때까지 실컷 놀았다.

하비오 워터킹덤아, 할인권 나오면 또 올게.
(무더운 8월이 또 기다리고 있으니 또 올 것 같아..ㅜ)

p.s 다이슨으로 나를 깜빡 속였던 드라이기와 선풍기는 다이슨은 아니었다!

#송파 파크하비오 워터파크#송파 파하비오 워터킹덤 #파크하비오 필수품 #파크하비오 수모 필수 구명조끼 필수 #송파 파크하비오 준비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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