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스낵 대전 비비고칩 vs 풀무원 블랙스낵

세상에나 만상에나
과자는 왜 이렇게 맛있을까.
밥도 맛있고 빵도 맛있는데 맛있는 과자까지
이 세상에 이렇게 많으니 날씬해질 수가 읎다.
나트륨이 많이 들었어도
이걸 와그작와그작 씹어줘야 사는 맛이 나는 것을 어떻게 하겠는가. ㅜㅜ

최근 발견하고 홀릭된 김스낵.
김스낵을 먹으면 건강한 과자를 먹어 내 몸도 건강해지고 살도 안 찌고
웬지 우리네 김양식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.

우연히 마트에서
비비고칩을 접하고 너무너무 맛있어 인터넷으로
대량 구매하기에 이르렀는데,
풀무원 김스낵을 접하고 이것도 너무너무 맛있어 이 역시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하기에 이르렀다.
(이 식욕과 식탐아 어쩜 좋으니.. ㅜ ㅜ)

안물안궁일 수 있지만 나도 사기에 앞서 검색을 시도했던 것처럼 혹여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내가 맛 본 김스낵에 대해 올려본다.

1. 비비고칩 (오리지널)
화사가 먹은 김부각 마냥
김이 한 면에 다른 면에는 쌀튀김이 얇게 붙어있다.
하나를 먹는 순간
으음~~ 하는 소리를 절로 내게 만든다.
아주 짭짤하고 바삭하다.
짭짤의 정도는 포카칩이나 스윙칩 수준.
25g이라는 양만큼이나 몇 개 집어먹으면 순삭이다.
한 10개나 밖에 안 들어 있는 느낌...
(10개는 더 들어있다)
흐엉...

2. 풀무원 김스낵 (오리지널)
겨자맛이 있다고 하는데
나는 매운 것을 싫어하는 관계로 오리지널 맛만 대량구매~
이 아기는 75g으로 양이 비교적 많다.
비비고칩과는 달리 김의 모양을 온전히 하고 있지는 않고 김을 넣은 반죽을 부각 모양으로 튀긴 듯 허다.
비비고칩보다 덜 짜고 살짝이 단맛이 있어
허니버터칩마냥 단짠맛이 모두 들어있다.
이 역시 너무 맛있어 1봉지를 열면 순삭이다.
그래도 허니버터칩보다 용량이 크고 g당 가격도 저렴한 편.

둘 다 맛나서 선택하기가 어렵다.
걍 두 가지 다 대량 구매해놓고 먹고 싶은 것을
먹고 싶을 때 골라 먹을 수 밖에!

과자들아, 너희들은 넘나 맛있어. 건강이 허락하는 선에서 마니마니 먹을겡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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